폰세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첫 ATP 대회 우승!
18세의 주앙 폰세카가 프란시스코 세룬돌로를 상대로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회에서 (6-4, 7-6) 승리하며 ATP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에체베리, 코리아, 나보네 등 세 명의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를 준결승전까지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오른 폰세카는, 일요일에 세룬돌로와의 경기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 서로 브레이크를 주고받은 후, 폰세카는 3-3 상황에서 결정적인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몇 차례 반전이 있었는데, 브라질 선수가 5-4에서 한 번, 6-5에서 또 한 번 매치 포인트 상황에 도달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폰세카는 타이브레이크에서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마지막 포핸드 위닝샷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는 18세 5개월 26일의 나이로 첫 ATP 타이틀을 차지하며, 1990년 이후 ATP 대회에서 우승한 일곱 번째로 어린 선수로 기록되었다.
폰세카는 내일 세계 랭킹 68위에 진입하며, 톱 70에 새롭게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