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수 4명 진출, 5명 탈락: 윔블던 여자 단식 예선 첫날 결과

월요일 남자 단식 예선 1라운드가 진행된 데 이어, 화요일에는 윔블던 여자 단식 예선 1라운드가 런던의 여러 코트에서 64경기가 펼쳐졌다.
예선 1번 시드 로이스 부아송이 첫 경기에서 패배하는 이변이 있었지만, 이날 다른 여러 프랑스 선수들이 예선 2라운드 진출을 위해 코트에 섰다.
좋은 소식으로는 4명의 프랑스 선수가 승리를 거두었다. 예선 17번 시드인 디안 파리는 우크라이나의 올렉산드라 올리니코바(6-1, 3-6, 6-3)를 상대로 힘든 접전 끝에 승리하며 수요일 알리나 카라예바와 맞붙을 예정이다.
엘사 자크모도 예선 첫 관문을 넘었다. 롤랑 가로스 3라운드 진출에 이어, 그녀는 미리암 불가루를 7개의 에이스로 제압하며(6-2, 6-2) 차기 상대 아리나 로디오노바를 기다린다.
셀레나 야니시예비치는 예선 11번 시드 에리카 안드레예바를 두 세트(6-4, 7-6)로 꺾으며 이날의 빛나는 성적을 냈다. 본선 진출을 위한 다음 상대는 페트라 마르티치다.
롤랑 가로스에 불참했던 알리제 코르네는 세계 981위의 영국 선수 케이티 던을 상대로 승리하며 빅토리아 히메네스 카신체바와의 대결을 예고했다. 다른 주목할 만한 진출자로는 비앙카 안드레스쿠, 테일러 타운젠드, 빅토리아 므보코, 이바 요비치 등이 있다.
반면 부아송 외에도 5명의 프랑스 선수가 탈락했다. 제시카 폰셰(아누크 쿠버만스에게 2세트 패), 클로에 파케(셀린 나프에게 3세트 패), 테사 안드리안자피트리모(솔라나 시에라에게 2세트 패), 레올리아 장장(베로니카 에르야베츠에게 3세트 패), 마농 레오나르(란라나 타라루디에게 패)는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