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선수들이 나와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길 바란다" 안드레스쿠, 윔블던에서 각오 다져
Le 25/06/2025 à 09h12
par Adrien Guyot

현재 세계 랭킹 147위인 비앙카 안드레스쿠는 순위를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 US 오픈 우승자인 그녀는 윔블던 예선에 출전해 1라운드 장애물을 넘었다.
브라질 선수 라우라 피고시와 맞붙은 캐나다 선수는 흔들림 없이 승리(6-2, 6-1)를 거두며 이날 로이스 부아송을 꺾은 동포인 카슨 브랜스타인과 다음 경기를 치르게 된다.
"저는 어떤 면에서는 모든 경기를 그랜드 슬램 결승전처럼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다시 여기에 서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메인 드로에 있을 때 코트에 들어섰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당시엔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했죠. 사람들이 '비앙카가 또 다시 복귀를 시도 중이다'라고 말하는 걸 원하지 않아요. 정신 건강에 집중하는 게 제 최우선 순위입니다."
"결과에 대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매일 최선을 다하는 성과 중심의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사람들은 '비앙카는 정말 집중력이 대단하다'라고 말할 거예요."
"추첨이 있을 때마다 다른 선수들이 나와 경기하는 걸 두려워하길 바랍니다. 저는 정말 잔디 코트에서 경기하는 걸 좋아해요. 이 서피스는 제게 자신감을 줍니다. 잔디와 하나가 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요. 왜냐면 이 코트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절대 알 수 없으니까요." 안드레스쿠는 Tennis Up To Date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