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 카차노프 제치고 윔블던 4강 진출
Le 08/07/2025 à 14h50
par Clément Gehl

테일러 프리츠는 지난 롤랑 가로스 대회에서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큰 실망감을 안고 클레이 코트를 떠났다.
이번 잔디 시즌에 재기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은 미국 선수는 이번 화요일, 윔블던에서 자신의 세 번째 8강전을 치렀다. 그는 이전까지 이 단계를 넘어서지 못했다.
카렌 카차노프와의 경기에서 프리츠는 매우 강력한 출발을 보이며 첫 두 세트를 6-3, 6-4로 가져갔다.
하지만 이후 경기는 카렌 카차노프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러시아 선수는 세 번째 세트를 6-1로 따냈고, 네 번째 세트에서도 상대를 초반에 브레이크하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프리츠는 빠르게 경기를 되찾았고, 상대를 타이브레이크로 몰아넣었다.
이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리한 프리츠는 최종적으로 6-3, 6-4, 1-6, 7-6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로 그는 대회 종료 후 잭 드레이퍼를 제치고 세계 랭킹 4위 자리를 되찾을 예정이다.
4강에서 그는 카를로스 알카라스 또는 캐머런 노리와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