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챌린저 8강 진출한 가스통과 무테

인디언 웰스와 마이애미 사이에 열리는 피닉스 챌린저는 선샤인 더블의 두 마스터스 1000 대회 사이에 열리며, 항상 상위 100위 내 선수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중 일부 선수들은 플로리다로 떠나기 전 준비를 위해 이 대회에 참가합니다.
이번 애리조나 대회에서 두 명의 프랑스 선수가 8강에 진출했습니다. 바로 위고 가스통(Hugo Gaston)과 코렝탕 무테(Corentin Moutet)입니다. 가스통은 라일리 오펠카(Reilly Opelka)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7-6, 6-3) 승리했고, 조앙 폰세카(João Fonseca)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입니다.
최근 몇 달간 ATP 투어에서 주목받고 있는 18세 브라질 신예 폰세카는 인디언 웰스에서 잭 드레이퍼(Jack Draper)에게 2라운드에서 패배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얀-레나르트 슈트루프(Jan-Lennard Struff)를 상대로 접전 끝에 (6-1, 4-6, 6-3) 승리하며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한편, 무테는 시드 3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Pedro Martinez)를 (6-4, 6-3)으로 꺾고 8강에서 알렉산더 부블리크(Alexander Bublik)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카자흐스탄의 독특한 스타일의 선수 부블리크는 린키 히지카타(Rinky Hijikata)를 상대로 (6-2, 5-7, 6-3) 승리하며 프랑스 선수와의 2025년 첫 준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나머지 8강 대진에서는 시드 1위 누노 보르헤스(Nuno Borges)가 콜튼 스미스(Colton Smith)와, 그리고 시즌 초반 자신감이 크게 떨어진 상태인 시드 2위 플라비오 코볼리(Flavio Cobolli)가 니시코리 케이(Kei Nishikori)와 맞붙게 됩니다. 코볼리는 피닉스 대회 시작 전까지 6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