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시드 장장, 부쿠레슈티에서 결승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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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올리아 장장의 부쿠레슈티 대회 여정은 준결승에서 막을 내렸다. 루마니아 대회의 1번 시드이자 세계 랭킹 96위인 프랑스 선수는 미아 리스티치(6-0, 7-5), 마리아 티모페바(6-7, 6-2, 6-4), 그리고 동포인 앨리스 라메(6-3, 6-2)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 진출을 바랐다.
하지만 200위권 밖으로 밀려난 타마라 지단세크를 상대로 29세의 그녀는 이번 경기가 쉽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었다. 윔블던 예선 1라운드에서 베로니카 에르야베크에게 패배한 장장은 클레이 코트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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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 2021년 롤랑 가로스 준결승 진출자였던 슬로베니아 선수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첫 세트에서 3-5로 뒤지던 프랑스 선수는 5-5까지 따라갔으나, 결국 브레이크를 내주며 세트를 내줬다.
두 번째 세트는 다른 양상이었다. 장장은 5-3으로 리드하며 브레이크를 앞섰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단세크가 반격했고, 마지막 4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2시간 12분 만에 승리(7-5, 7-5)를 확정지었다.
한때 세계 랭킹 22위까지 오른 27세의 지단세크는 결승에 진출해 다른 준결승에서 안드레아 라자로 가르시아(6-4, 7-6)를 꺾은 누리아 브란카치오와 맞붙을 예정이다.
Dernière modification le 05/07/2025 à 10h44
Buca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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