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라하라에서 아랑고에 패하며 쓰라린 준결승을 맛본 자크모
Le 14/09/2025 à 06h23
par Adrien Guyot

22세의 프랑스 신성 엘사 자크모는 과달라하라 WTA 500 대회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 꿈이 무너졌다. 첫 세트 4-2로 앞서는 좋은 시작에도 불구하고, 에밀리아나 아랑고를 상대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자크모는 과달라하라 WTA 500 결승에 서지 못한다. 사카리, 메르텐스, 마리아를 꺾고 4강까지 올랐던 그녀는 에밀리아나 아랑고에게 준결승에서 패배했다.
첫 세트 4-2로 앞서던 리옹 출신 선수는 이후 6게임을 연속으로 내주며 6-4, 2-0으로 끌려갔다. 서브(10개의 더블 폴트)가 말리지 않았던 자크모는 결국 1시간 55분 만에 6-4, 7-5로 패배를 인정했다.
대회 전 세계 86위였던 아랑고는 이번 주 월요일 최소 세계 51위가 확정되며, 어떤 경우에도 커리어 최고 랭킹을 경신하게 된다. 24세의 콜롬비아 선수는 메인 투어에서의 두 번째 결승전, 그리고 시즌 초 메리다에서 엠마 나바로와 맞붙었던 WTA 500 이후 두 번째 결승에 진출한다. 첫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그녀는 이바 요비치를 꺾어야 한다.
17세의 미국 신예 선수(현 랭킹 73위, 이번 멕시코 대회 성적으로 임시 WTA 48위)는 니콜라 바르툰코바를 6-3, 6-7, 6-3으로 꺾고 올라왔다. 한편 자크모는 WTA 랭킹이 83위에서 62위로 약 20계단 상승할 예정이다. 그러나 그녀의 메인 투어 첫 결승 진출은 더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