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 자선 경기 개최 농담: "신너만 안 데려오면 돼요"
지난주, 본명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인 새 교황 레오 14세가 바티칸에서 공식 취임했습니다.
테니스 팬으로 알려진 교황은 이번 주 월요일 기자들과 만나 자선 테니스 경기 개최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았는데, 이 경기에서 직접 코트에 설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레오 14세: "좋은 생각이네요."
기자: "제가 안드레 아가시를 모셔오겠습니다."
레오 14세: "신너(Jannik Sinner)만 안 데려오면 우리가 같이 칠 수 있죠. (웃음)"
교황은 유머러스하게 세계 1위 테니스 선수 얀닉 신너의 성(Sinner)을 언급했는데, 'sinner'는 영어로 '죄를 짓는 사람'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