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에 영원히 남을 순간」, 할렙, 바티칸에서 교황 레오 14세 만나다
시모나 할렙은 이제 은퇴 생활을 즐기고 있다. 지난 2월 고향인 클루지나포카에서 마지막 토너먼트를 치른 후, 33세의 루마니아 출신 전 세계 랭킹 1위 선수는 최근 루마니아 테니스 연맹으로부터 영예를 안았다.
연맹은 그랜드 슬램 2회 우승자에게 경의를 표하며 부쿠레슈티에 있는 국가 테니스 센터의 이름을 할렙으로 변경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시모나 할렙은 바티칸을 방문해 새 교황 레오 14세를 만났다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로마, 당신은 나를 완전히 사로잡았어요. 내 마음에 영원히 남을 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루마니아의 챔피언은 인스타그램에 적었다.
참고로, 레오 14세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거 후 새 교황으로 선출되었으며, 12년간 통치한 아르헨티나 출신 교황(지난 4월 21일 부활절 월요일, 88세로 별세)의 뒤를 이어 2025년 5월 8일 교황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