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담이 아니에요 », 몬트리올 토너먼트를 앞두고 페르난데스가 SNS에 남긴 특이한 메시지
2021년 US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레일라 페르난데스는 이후 큰 대회에서 그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결승에 오른 지 4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랜드 슬램 8강에는 단 한 번(2022년 롤랑 가로스)밖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현재 WTA 랭킹 35위를 기록 중입니다.
22세의 캐나다 왼손잡이 선수는 메인 투어에서 3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현재 고국에서 열리는 WTA 1000 몬트리올 대회를 준비 중입니다. 이를 기념해 페르난데스는 SNS에 독특한 게시물을 올리며 몬트리올에서 '데이트'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저는 데이트 앱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제 방식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몬트리올에서 한 시간 동안 데이트를 할 계획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저에게 DM을 보내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현장에서 만나요!
재미있을 거예요, 그렇죠? 농담이 아닙니다. 정말로 몬트리올에서 데이트를 할 생각이니, 망설이지 말고 DM 보내주세요. PS: 그 전에 제 아버지를 만나야 할 수도 있어요(그 부분은 행운을 빌어요)." 레일라 페르난데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