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가로스 주니어: 에프레모바 성공적인 데뷔, 쿠아메 첫 경기 탈락
Le 02/06/2025 à 12h11
par Arthur Millot

2025년 로랑-가로스 주니어 대회에서 프랑스의 유망주 에프레모바와 쿠아메가 첫 경기를 치렀다.
크세니아 에프레모바는 6번 코트에서 브라질의 피에트라 리볼리를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6-4, 6-1) 승리를 거두었다. 예선 첫 경기에서 탈락했던 그녀는 이번 주니어 대회에서 2라운드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16세의 에프레모바는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다음 라운드에서 8번 시드인 영국의 클러그먼과 맞붙을 예정이다. 이번 시즌 그녀는 이탈리아 산타 마르게리타 디 풀라의 W35 대회에서 8강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반면 모이즈 쿠아메는 7번 코트에서 9번 시드인 불가리아의 이바노프에게 (2-6, 6-3, 6-2)로 패배했다. 2009년생의 젊은 선수는 첫 세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두 세트를 내주며 패배하고 말았다. 비록 7개의 브레이크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국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ATP 랭킹 834위인 쿠아메는 올해 초 호주 주니어 대회에서 3라운드에 진출했으며, 지난 4월에는 앤탈야 M25 대회에서도 같은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 측의 초청을 받은 또 다른 프랑스 유망주 피에르-앙투안 포는 에프레모바의 경기 직후 6번 코트에서 브라질의 루이스 구토 미겔을 상대로 (6-4, 6-4)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로써 그는 지난해 이탈리아의 카르보니에게 첫 경기에서 패배했던 성적을 넘어섰다. 파리 대회 전, 그는 셰르부르 예선에도 참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