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부아송, US 오픈 1라운드서 탈락
Le 26/08/2025 à 19h39
par Jules Hypolite

로아 부아송의 US 오픈 데뷔전이 짧게 끝났다. 롤랑 가로스 이후 첫 그랜드 슬램을 기대받았던 프랑스 선수가 빅토리야 골루비치에게 1라운드에서 패배(3-6, 7-6, 6-2)했다.
단 한 경기(지난주 클리블랜드에서의 패배)만을 치르고 뉴욕에 도착한 부아송은 미국의 하드 코트에서 명확히 기준을 잡지 못했다. 게다가 그녀는 대회 시작 직전 플로리안 레네 코치와의 결별을 결정했다.
그럼에도 프랑스 1위 선수의 경기는 좋게 시작됐다. 정확한 테니스(13개의 위닝 샷, 7개의 직접 실수)를 선보였고, 4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30분 후, 그녀는 6-3으로 앞서나가며 1라운드를 장악하는 듯했다.
하지만 흐름이 역전됐다. 부아송은 교차점에서 더 많은 실수(2세트에서 20개의 직접 실수)를 범했고, 2-2와 4-4에서 두 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놓쳤다.
타이 브레이크로 결정된 두 번째 세트는 결국 골루비치에게 7-3 점수로 돌아갔다. 상대의 실수와 체력 저하에 큰 도움을 받은 스위스 선수는 결정적인 세트에서 두 번의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2시간 16분 만에 3-6, 7-6,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아송에게는 몬트리올과 신시내티 대회에서 기권해야 했던 북미 투어가 잊고 싶은 경기가 됐다. 세계 46위는 아시아 투어에서 하드 코트 경기력을 통해 자신감을 얻으려 할 것이다. 한편 골루비치는 뉴욕에서 베아트리즈 아다드 마이아와 다음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