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경력 마지막 경기 후 가르시아의 첫 메시지

카롤린 가르시아가 2025년 US 오픈 1라운드에서 공식적으로 커리어 마지막 경기를 치렀습니다. 3년 전 자신의 전성기였을 때 뉴욕에서 4강에 오른 프랑스 선수는 이번에는 카밀라 라키모바(6-4, 4-6, 6-3)에게 3세트 끝에 패배한 뒤 테니스계에 작별을 고했습니다.
러시아 선수와의 마지막 경기 다음 날, 31세의 선수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긴 메시지를 게재하며 첫 소감을 전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먼저 제가 지금의 여성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테니스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으로, 이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제 곁을 지켜준 가족과 팀에게 감사합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저를 응원하고 이 모험을 열 배 더 즐겁고 특별하게 만들어준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WTA부터 프랑스 테니스 연맹까지, 그리고 모든 자원봉사자들까지 뒤에서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물론, 모든 스폰서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제 여정이 항상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모든 것이 값졌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기대되는 동시에, 지난 15년간 투어에서 이룬 것들에 깊은 자부심을 느낍니다.
아니요, 모든 것을 이루진 못했지만 잘 해내었습니다. 모든 단계, 모든 도전, 모든 승리와 좌절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었습니다. 어떤 것도 바꾸지 않겠습니다. 이건 작별이 아닙니다, 은퇴가 아닙니다.
먼저, 허니문 시간입니다! 저는 테니스를 떠나지 않습니다. 사실, 제 가장 큰 기여는 아직 앞으로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제 팟캐스트 '테니스 인사이더 클럽'을 통해 젊은 선수들이 최고의 자신이 될 수 있도록 성장을 돕고 싶습니다.
어제는 절대 잊지 못할 굉장한 날이었고, 결국 중요한 것은 단순히 무엇을 이루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이루었는지,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누구와 모든 것을 함께 나누었는지라는 것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곧 뵙겠습니다, 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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