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더크네흐, 신시내티 데뷔전에서 보르제스에 복수 성공
린더크네흐(64위)는 신시내티에서의 첫 경기로 보르제스(42위)와 맞붙었다. 두 선수는 올해 3월 인디언 웰스에서 이미 한 번 만난 바 있으며, 그때는 포르투갈 선수가 승리(6-1, 5-7, 6-2)를 거두었다.
이번 두 번째 대결에서는 프랑스 선수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30세의 선수는 1시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두 세트(6-3, 6-3)로 상대를 제압했다.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효율적이었던(3/5) 그는 첫 서브 뒤 85%의 점수를 따내며 서브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토론토에서는 첫 경기에서 탈락했던 린더크네흐는 이번 미국 대회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이루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세계 13위인 루드와 맞붙어야 해 더 큰 고전이 예상된다.
한편 보르제스는 경기 초반부터 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캐나다에서 바그니스를 상대로 승리했던 그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 루드에게 패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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