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베이징에서 티엔과의 경기 마지막 세트에서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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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 메드베데프와 리너 티엔은 얀니크 시너와의 베이징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었습니다. 미국 선수에게 유리하게 시작된 경기에서 티엔은 더블 브레이크로 앞서나갔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선수는 차분히 추격하며 첫 세트를 7-5로 따냈습니다. 이어 두 번째 세트에서도 상대의 첫 서비스를 깨며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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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게임에서 디브레이크를 당했지만 메드베데프는 바로 다음 게임에서 브레이크를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티엔은 굴복하지 않고 다시 한번 러시아 선수의 서비스를 깨더니 5-5 상황에서 결승 브레이크를 성공시켰습니다.
티엔은 두 번째 세트를 7-5로 가져갔습니다. 메드베데프는 장시간 라커룸에서 휴식을 취했으나, 마지막 세트를 경기 중 발생한 경련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투지 부족으로 경고를 받은 그는 주심과 대회 감독관에게 설명을 요청했습니다. 4-0으로 뒤지고 거의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는 기권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티엔은 이로써 베이징 결승에 진출해 시너와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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