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알리스를 제치고 ATP 투어 400승 달성
메드베데프는 할레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알리스와 맞붙었다. 두 선수의 마지막 대결은 2023년 마이애미 마스터스 1000 대회로, 당시 러시아 선수가 2세트(6-4, 6-2)로 승리했다.
알트마이어에 이어 이번에는 프랑스 선수가 독일의 수도를 떠나게 됐다. 3번 시드에게 1시간 조금 넘는 경기(6-2, 7-5) 끝에 패배한 것이다. 이 결과로 메드베데프는 ATP 투어에서 통산 400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지난주 보스-르-뒤에서 8강에 오른 메드베데프는 2024년 현재 2라운드 이상 진출하지 못했던 할레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 한다. 29세의 이 선수는 하드 코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지만, 윔블던에서 연속으로 준결승(2023, 2024)에 오르는 등 잔디 코트에서도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
준결승 진출을 놓고 그는 치치파스와 미켈슨의 경기 승자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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