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식, 마이애미 토너먼트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
100번째 타이틀은 조코비치에게 또다시 미뤄져
야쿠브 멘식이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7-6, 7-6 스코어로 승리하며 마이애미 토너먼트에서 놀라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비로 인해 약 6시간 지연된 후 시작되었으며, 습기와 미끄러운 코트 조건 속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세르비아의 조코비치는 멘식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으며, 단 한 번만 상대의 서브를 깨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상식에서 체코의 멘식은 조코비치가 자신의 아이돌이라고 말하며, 마이애미 참가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서 첫 경기를 시작하기 한 시간 전까지도 토너먼트에서 기권할 서류를 들고 있었어요. 무릎이 너무 아팠거든요.
다행히 주심이 점심 식사 중이었어요. 물리치료사가 기적을 일으켰죠. 그분 덕분에 제가 여기 있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 조코비치는 커리어 100번째 타이틀을 위해 또다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Mi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