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세티, 타이틀 방어자 치치파스를 꺾고 몬테카를로에서 첫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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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일요일 몬테카를로에서는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할 예정이다. 세계 랭킹 16위 로렌초 무세티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3세트(1-6, 6-4, 6-3) 접전 끝에 2시간 21분 만에 물리쳤다.
지금까지 5번의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상대를 상대로, 무세티는 첫 세트를 완패한 뒤에도 역전에 성공했다. 그는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내준 17개의 브레이크 포인트 중 14개를 막아내는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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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ATP 마스터스 1000 준결승에 진출한 이탈리아 선수는 또한 2002년생 선수로는 최초로 이 대회의 4강에 오른 기록을 세웠다. 그는 내일 알렉스 데 미나우르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몬테카를로 3회 우승자이자 현 챔피언인 치치파스는 다음 주 월요일 800포인트를 잃으면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 랭킹 15위 밖으로 밀려나 16위로 하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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