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 바이 », 포피린을 상대로 승리한 후 관중에게 보낸 츠베레프의 제스처
Le 05/08/2025 à 09h10
par Arthur Millot

츠베레프는 토론토 대회 8강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 포피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한 세트를 내준 독일 선수는 호주 선수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3세트(6-7, 6-4, 6-3)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이던 때, 세계 랭킹 3위인 츠베레프가 경기 승리를 위한 서브를 준비하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 3세트 5-4, 30-15 상황에서 서브를 시작하려는 28세 선수를 한 관중이 오랫동안 도발한 것이다.
이 상황에 당사자인 츠베레프는 크게 불쾌감을 표했고, 매치 포인트를 따낸 후 이를 확실히 알렸다. 승리 직후, 그는 해당 관중을 향해 손짓을 하며 « 바이 바이 »라고 말했다.
츠베레프는 관중을 상대로 화를 내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회에서도 그랜드 슬램 3회 준우승자는 아르헨티나 관중들을 강하게 비난하며 « 그들은 예의를 모른다 »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