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이었다면 첫 세트 후에 라켓을 부숴버렸을 거예요", 포피린과의 승리 후 즈베레프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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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피린과의 접전 끝에 승리(6-7, 6-4, 6-3)를 거둔 즈베레프는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21번째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독일 선수는 한 세트를 내준 뒤 역전할 수 있었던 변화점을 강조했습니다.
"얼마 전이었다면 첫 세트 후에 라켓을 부숴버렸을 거예요. 하지만 이번엔 그러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겁니다. 저는 테니스계의 롤 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어요. 아버지가 된 건 저를 바꿨죠. 좋은 본보기를 보이고 싶어요. 코트 밖에서 제가 하는 일, 예를 들어 재단 활동 같은 좋은 일들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분노를 참지 못했던 과거로 기억되지는 않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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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면에서 페더러는 이런 변화를 이루는 데 영감을 주었어요. 젊은 시절 그가 어떻게 감정을 조절하며 완벽한 모습으로 변모했는지 보는 것이 이런 결정을 내리는 계기가 되었죠."
결승 진출을 놓고 그는 카차노프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최근 3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지난해 신시내티에서도 6-3, 6-2로 이겼습니다.
Dernière modification le 05/08/2025 à 08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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