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레티니, 코키나키스를 꺾고 이탈리아를 데이비스 컵 결승까지 한 발짝 남겨두다
이탈리아와 호주는 데이비스 컵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고 있다. 먼저 코트에 나선 선수들은 마테오 베레티니와 타나시 코키나키스다.
두 선수는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며, 각자의 나라를 결승 진출로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예상대로 첫 세트는 접전이었다.
두 선수 모두 서브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였으나, 베레티니는 5-5에서 코키나키스의 서브를 브레이크하는 데 성공했다. 막상 마무리를 지으려 할 때, 손이 떨리며 호주 선수가 타이브레이크를 따낼 수 있었다.
결국, 더 강한 멘탈을 가진 사람은 코키나키스였고, 그는 8-6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는 동일한 패턴으로 시작되었지만, 이번에는 베레티니가 자신의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가장 좋은 순간에 브레이크를 걸었고, 결국 보상을 받게 되었다.
그는 자신이 막 브레이크한 게임을 확정 지으며 한 세트씩 균형을 맞췄다.
베레티니, 경기 막판에 속도를 내며 이탈리아를 리드하다
마지막 세트도 역시나 불분명했다. 두 선수 모두 서브의 질을 높였고 (이탈리아 선수의 경우 토털 14개의 에이스, 호주 선수는 12개의 에이스), 그러나 베레티니는 5-5에서 멋진 리턴 게임을 해냈다.
그는 호주 선수를 좌절시키는 큰 수비 샷을 선보였다. 세 포인트 후, 그는 코키나키스의 서브 게임을 가져갔다.
이후, 이번에는 이탈리아 선수가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6-7[6], 6-3, 7-5)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탈리아는 네덜란드와의 결승전 진출에 단 한 승리만을 남겨 두고 있다. 만약 시너가 데미나우르를 이긴다면, 스쿼드라 아츄라는 내일 타이틀을 방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