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레티니, 토론토 대회까지 불참으로 이어지는 부상 악몽
최근 몇 달간 부상으로 고생하던 마테오 베레티니의 시련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잔디 코트에서 감각을 되찾을 거라 기대했던 그는 윔블던 1라운드에서 패배하며 큰 실망을 안았습니다.
정신적 한계에 다다른 이 선수는 언론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기 위해 경기 일정을 잠시 중단할 것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랭킹 6위에 오른 적이 있는 그의 경기 불참 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Gstaad 대회와 Kitzbühel 대회(두 대회 모두 그가 지난해 우승했던 대회)에 불참한 베레티니는 이번에는 토론토 마스터스 1000(7월 27일~8월 7일)에도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가 이 대회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건 2023년이었습니다.
US 오픈이 다가오는 가운데, 29세의 이 선수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지난해 그는 2라운드에서 프리츠(6-3, 7-6, 6-1)에게 패배하며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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