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예선에서 자크모, 자베르에게 아쉬운 패배
Le 14/06/2025 à 19h48
par Jules Hypolite
이번 주 토요일, 베를린 WTA 500 예선 1라운드에서 온스 자베르와 엘사 자크모가 맞붙었다.
윔블던에서 두 번의 준우승(2022, 2023)을 차지한 자베르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코트 중 하나에서 경기를 펼쳤지만, 자크모에게 함정에 빠질 뻔했다. 프랑스 선수인 자크모는 첫 세트를 따낸 뒤, 자베르가 스코어를 따라잡는 접전을 벌였다.
1시간 동안 이어진 세 번째 세트는 관중들에게 진정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두 선수는 타이브레이크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으며, 타이브레이크 역시 다양한 반전이 펼쳐졌다. 자크모는 먼저 두 번의 매치 포인트를 구해냈지만 7-7에서 미끄러지며 의료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이런 위기 속에서도 세계 113위인 자크모는 다시 경기로 돌아와 두 번의 추가 매치 포인트를 막아냈다. 그녀는 10-9와 11-10에서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24점을 주고받은 끝에 13-11로 타이브레이크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고통스러운 승리(4-6, 7-5, 7-6)를 거둔 자베르는 예선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본선 진출을 위해 왕신위와 맞붙을 예정이다.
베를린에 출전한 또 다른 프랑스 선수 클로에 파케는 아일라 톰야노비치(0-6, 6-3, 6-4)에게 패배했다.
Jacquemot, Elsa
Jabeur, Ons
Wang, Xinyu
Tomljanovic, Aj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