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치, 윔블던에서 유망주 안드레예바를 경험으로 제압
벤치치는 윔블던 8강에서 테니스계의 떠오르는 신성 안드레예바를 상대로 7-6, 7-6 스코어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세계 랭킹 7위의 안드레예바는 경험이 풍부한 스위스 선수 벤치치를 상대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두 선수는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브레이크 기회가 거의 없었던 이번 경기는 세계 20위 벤치치가 두 타이브레이크를 잘 소화하면서 승리로 이끌었다.
2024년에 어머니가 된 28세의 벤치치는 여자 테니스 최정상 복귀를 위해 고군분투해왔다(현재 세계 20위). 과거 세계 4위였으며 도쿄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그녀는 이번 경기에서도 인상적인 정신력을 보여줬다.
벤치치는 4회 그랜드슬램 우승자이지만 윔블던에서는 신예인 스비아테크와 맞붙을 예정이다. 스비아테크 또한 전설적인 윔블던 토너먼트에서 생애 첫 4강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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