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쾌거와 마스터스 1000 첫 8강: 바슈로의 놀라운 행진이 상하이에서 계속되다
                
              상하이 마스터스 1000의 마지막 경기는 탈론 흐릭스푸르와 발렝탱 바슈로의 대결이었다.
네덜란드 선수는 이전 라운드에서 세계 2위 얀니크 시너의 기권으로 승리를 거두었던 반면, 예선을 뚫고 올라온 모나코 선수는 체레, 부블리크, 마하치(기권)를 꺾고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31위인 흐릭스푸르는 200위권 밖의 상대에 비해 경기 우세를 점했다. 게다가 시너와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네덜란드 선수는 시작부터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서브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첫 세트에서 서브 게임에서 단 3점만을 내주었다. 당연히 흐릭스푸르가 앞서나갔다. 그러나 두 번째 세트는 훨씬 더 팽팽했다.
서브가 더욱 안정된 26세 모나코 선수는 상대를 흔들기 시작했고, 흐릭스푸르는 두 번째 세트에서 여섯 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모두 살리지 못했다. 결국 네덜란드 선수는 타이브레이크에서 완전히 무너졌고, 바슈로가 쉽게 이기면서 결정적인 세 번째 세트를 끌어냈다(7-1).
두 선수가 계속해서 서브 게임을 지배하는 가운데, 그동안 단 한 번도 브레이크당하지 않았던 흐릭스푸르는 세 번째 세트 4-4 상황이라는 가장 안 좋은 순간에 무너졌다.
바슈로는 다음 게임에서 경기를 마무리하며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마스터스 1000 8강에 합류했다(4-6, 7-6, 6-4, 2시간 22분 소요).
26세의 세계 랭킹 204위 선수는 홀거 루네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동시에 그는 ATP 투어에서 마스터스 1000 8강에 오른 최초의 모나코 대표 선수가 되었다.
한편 흐릭스푸르는 시너와의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고, 시즌 초 인디언 웰스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마스터스 1000 8강 진출 기회를 놓쳤다.
          
        
        
                        Vacherot, Valentin
                         
                        Griekspoor, Tallon
                         
                        Rune, Holger
                         
                  
                      Shangh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