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비아테크, 사발렌카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WTA 1위 경쟁이 뜨거워지다
시즌 종료까지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WTA 랭킹 1위 자리를 둔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재 선두인 사발렌카는 스비아테크에 비해 상당한 점수 차이를 지키고 있지만, 상황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으며 폴란드 선수는 역전극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
실제로 벨라루스 선수는 WTA 랭킹에서 11,225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바로 뒤를 쫓는 경쟁자보다 3,292점이 더 많은 수치다. 그러나 그녀는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1,615점(특히 우한 대회 우승 점수)을 방어해야 한다. 따라서 세계 1위는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성적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한편 폴란드 선수는 현재 7,933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400점을 방어해야 한다. 따라서 그녀는 마지막 WTA 1000 대회(베이징과 우한)에서 사발렌카의 조기 탈락과 함께, 추가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WTA 500) 대회 참가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