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마스터스 1000: 알카라스 승리, 오제-알리아심이 봉지 저지, 즈베레프는 기권승

신시내티 토너먼트가 시작된 이래로 비로 인해 일정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습니다. 홀거 루네와 야닉 신너의 예선 경기 이후, 수요일에서 목요일로 넘어가는 밤 동안 여러 ATP 투어 스타들이 오하이오에서 열리는 이 마스터스 1000 대회 8강 진출을 위해 코트에 섰습니다. 세계 랭킹 2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자신의 위치를 지켰습니다.
알카라스는 루카 나르디를 상대했습니다. 나르디는 러키 로저로 토너먼트에 참가해 티란테, 샤포발로프, 멘식(기권)을 상대로 3라운드까지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알카라스는 두무르와 메제도비치를 상대로 한 첫 두 경기보다 더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큰 위협을 받지 않은 스페인 선수는 이탈리아 선수를 시즌 두 번째로 제압했습니다(6-1, 6-4). 올해 초 ATP 500 도하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도 나르디를 상대로 승리(6-1, 4-6, 6-3)했었습니다. 8강에서 알카라스는 안드레이 루블레프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러시아 선수는 프란시스코 코메사냐를 상대로 승리(6-2, 6-3)했습니다.
반면, 테렌스 아트마네가 테일러 프리츠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것과 달리, 벤자민 봉지는 16강에서 멈췄습니다.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을 상대로, 아르날디, 무세티, 치치파스를 차례로 제압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던 프랑스 선수는 이번에는 캐나다 선수에게 패배(6-4, 6-3)했습니다.
세계 랭킹 28위인 오제-알리아심은 에체베리와 란더크네흐를 상대로 승리하며 조금씩 안정감을 찾고 있습니다. 그는 8강에서 야닉 신너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두 번의 맞대결에서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오제-알리아심은 준결승 진출을 노릴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알렉산더 즈베레프도 8강에 합류했습니다. 수요일 브랜든 나카시마와의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코트에 다시 선 독일 선수는 같은 밤 카렌 하차노프와 경기를 가졌습니다.
지난주 토론토에서 하차노프에게 패배했던 즈베레프는 이번에는 상대의 기권(7-5, 3-0 기권)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는 벤 셸턴이나 이리 레헤츠카와 맞붙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