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나 베스니나, 전 올림픽 복식 금메달리스트, 은퇴 발표
이번에야말로 정말 끝이다. 출산을 이유로 2021년에 휴식을 선언했던 엘레나 베스니나(38세)가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에 긴 메시지를 올렸다.
러시아 출신의 그녀는 단식 세계 랭킹 13위, 복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선수로, 다시는 투어에 복귀하지 않으며 은퇴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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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스포츠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테니스를 통해 제 자신과, 세상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제 경력 동안 정말 많은 놀라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라고 베스니나는 시작했다.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준 제 남편, 가족,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그들은 항상 저와 함께해 주었습니다.
모든 코치, 파트너, 체력 코치와 저를 더 나은 선수이자 사람으로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복식 파트너들과 동료들에게도 코트 위에서 함께했던 아름다운 순간들과 추억들에 대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그리울 것입니다.”
총 22개의 타이틀을 획득한 엘레나 베스니나는 에카테리나 마카로바와 함께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우승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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