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에게 영감이 되는 인물" 라두카누, 머레이의 경력 언급

2025년 WTA 캘린더의 새 소식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 대회가 열린 지 52년 만에 퀸즈 클럽에서 남자 대회보다 일주일 앞서 여자 대회가 개최됩니다.
이에 WTA 투어에 참가한 여자 선수들은 런던의 잔디 코트에서 열린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여기서 센터 코트는 2024년 8월 스코틀랜드의 챔피언 앤디 머레이의 은퇴 후 '앤디 머레이 아레나'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크리스티나 부크사를 상대로 첫 라운드(6-1, 6-2)에서 승리한 엠마 라두카누는 이번 목요일 레베카 스람코바와 8강 진출을 다툰 뒤, 스페인 선수에 대한 승리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TNT 스포츠를 통해 윔블던 두 차례(2013, 2016) 우승을 포함한 머레이의 경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저는 아직 이 서피스에서 제 페이스를 찾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아직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샷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예요.
이번 첫 라운드가 쉽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특히 크리스티나(부크사)가 올해 초 싱가포르에서 저를 이겼기 때문이죠(5-7, 7-5, 7-5).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코트에서 최선을 다했어요.
앤디(머레이)가 그의 경력 동안 이뤄낸 것은 정말 놀라워요. 그는 우리 모두에게 영감이 되는 인물이에요. 이 코트의 새 이름을 그의 이름으로 보는 건 정말 큰 의미예요.
우리 여자 선수들로서, 남자 대회를 TV에서 너무 많이 본 뒤 드디어 여기서 여자 대회를 갖게 된 건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라고 세계 37위의 선수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