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자 선수들과는 이런 문제를 겪은 적이 없다" 맥킨로, 미국 남자 테니스의 그랜드 슬램 부진 언급
Tennis Up To Date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전설적인 챔피언 존 맥킨로는 미국 남자 테니스가 겪고 있는 거의 20년에 걸친 그랜드 슬램 부진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단식 그랜드 슬램에서 우승한 미국 남자 선수는 2003년 US 오픈의 앤디 로딕이었다.
"우리는 미국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티아포나 토미 폴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상황이 훨씬 더 흥미로워질 겁니다. 우리는 여자 선수들과는 이런 문제를 겪은 적이 없지만, 남자 선수들에게는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진정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여자 테니스의 경우 최근 몇 년간 메이디슨 키스(2025년 호주 오픈)와 코코 고프(2023년 US 오픈) 등의 우승자가 있으며, 23개 메이저 타이틀을 보유한 테니스 레전드 세레나 윌리엄스를 비롯해 15년 이상 미국 테니스를 이끌어온 선수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