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람은 도대체 휴식을 몇 번이나 취할 거야? », 신시내티에서 코메사나와의 경기 중 오펠카의 좌절감

신시내티에서 프란시스코 코메사나에게 6-7, 6-4, 7-5로 패배한 오펠카는 아르헨티나 선수에게 효과적인 대응책을 찾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사이드 체인지 시점에서 주심에게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사건은 두 번째 세트 직후, 코메사나가 옷을 갈아입기 위해 화장실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을 때 발생했다. 경기 흐름에 매우 화가 난 오펠카는 주심에게 이렇게 불만을 터뜨렸다:

« 이 사람은 도대체 휴식을 몇 번이나 취할 거야? 내가 마지막으로 이렇게 긴 휴식을 취했을 때는 15만 달러의 벌금을 물었는데. »

미국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탈락한 오펠카는 지난 6월 '스헤르토헨보스' 이후 6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코메사나는 오하이오에서의 여정을 이어가며 8강 진출을 놓고 루블레프와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