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모, 3라운드에서 부아송과 맞붙어…롤랑 가로스서 프랑스 여자 선수 2주차 진출
Le 29/05/2025 à 19h04
par Jules Hypolite

엘사 자크모는 잠시 긴장했지만, 젊은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롤랑 가로스 3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와일드카드를 받은 22세의 프랑스 선수는 전 세계 랭킹 3위였던 마리아 사카리를 상대로 첫 라운드를 화려하게 통과했다. 이번 목요일 앨리샤 파크스와의 경기에서 자크모는 초반부터 6-2, 5-4로 앞서며 3개의 매치 포인트를 잡는 등 우세를 점했다.
하지만 긴장이 엄습했고, 몇 분 후 타이브레이크 끝에 파크스가 기적처럼 2세트를 가져갔다. 다행히 14번 코트 관중들의 열띤 응원을 받은 자크모는 3세트에서 빠르게 우위를 되찾았다. 2시간 동안의 접전 끝에 그녀는 6-2, 6-7, 6-1로 승리를 거두었다.
3라운드에서 그녀는 동료 프랑스 선수 로이스 부아송과 맞붙을 예정이다. 이번 대진표 덕분에 프랑스 여자 선수는 2년 연속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