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ATP 랭킹 톱10 900주 진입…나달에 근접
38세의 노박 조코비치가 여전히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랜드슬램(24회)과 마스터스 1000(40회) 최다 보유자에 오른 세르비아 출신의 그는 또 한 번 놀라운 기록을 추가했다.
2025년 7월 21일 월요일을 기준으로, 베오그라드 출신의 조코비치는 ATP 랭킹 톱10 진입 900주를 돌파했다(2007년 3월 19일부터 2017년 11월 5일까지 555주 연속, 2018년 7월 16일부터 현재까지 345주 연속).
그는 팔꿈치 부상 등의 이유로 단 36주간(2017년 11월 6일부터 2018년 7월 15일까지)만 톱10에서 벗어난 적이 있다. 또한 이 기간 중 절반에 가까운 428주 동안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기록으로 조코비치는 라이벌이었던 라파엘 나달(912주)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로저 페더러는 톱10 최장 기록(968주)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