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탑 10 승리는 항상 상징적인 순간입니다," 엠페치 페리카르, 프리츠 상대 승리 만끽

조반니 엠페치 페리카르가 상하이 마스터스 1000에서 테일러 프리츠를 꺾는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엠페치 페리카르는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빛나는 승리 중 하나를 쟁취했습니다. 프랑스 선수는 상하이에서 테일러 프리츠(6-4, 7-5)를 물리치며 ATP 투어에서 처음으로 탑 10 랭킹 선수를 제압했습니다. 이 승리로 세계 랭킹 37위인 그는 생애 처음으로 마스터스 1000 대회 16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번 경기 전까지 저는 탑 10 선수들을 상대로 6번의 패배만을 기록했고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 중 몇몇 패배는 정말 아팠고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무세티(베이징)와의 경기에서도, 프리츠(윔블던)와의 경기에서도 아깝게 졌지만, 저에게는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윔블던에서의 경기와 달리 이번에는 몇 가지를 더 잘 수행했고, 제 게임 플랜이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든 경기였지만, 결국 극복해냈기에 기쁩니다. 커리어에서 첫 탑 10 승리는 항상 상징적인 순간입니다,"라고 엠페치 페리카르는 ATP 미디어를 통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