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위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선수들의 수가 더 많아졌다»고 치치파스가 말했다
커리어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는 현재 ATP 랭킹 26위에 머물고 있다. 긴 시간 동안 부진을 겪고 있는 그리스 선수는 한때 랭킹 3위까지 올랐으나, 특히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의 부진으로 점차 순위가 하락했다.
윔블던에서 허리 부상으로 조기 탈락한 후, 치치파스는 투어의 수준 변화와 자신의 의견으로는 세계 최고 선수들을 위협할 수 있는 선수들의 밀도가 높아졌다는 점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보다 톱10 선수들을 위협할 수 있는 선수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현재 시대에 톱30 안에 드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고 생각해요. 오늘날 마스터스 1000 대회 3라운드에서 경기할 때의 수준은 제가 처음 시작했을 때와는 다릅니다.»
«지금은 수준이 더 높아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토너먼트 초반부터 예전보다 더 어려운 경기들을 치러야 합니다. 최고 선수들과 맞설 수 있는 선수들의 수가 더 많아졌죠. 과거보다 약점이 적어졌어요.»
«이러한 현상의 이유 중 하나는 테니스가 신체적 요소가 핵심이 된 스포츠로 변모했다는 점입니다. 기술에 대한 접근성, 게임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요소들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 등...»
«지금은 과거보다 좋은 코치들이 더 많습니다. 이는 모두가 테니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많은 선수들이 우리 시대보다 더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은 이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치치파스는 Tennis365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