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렌코, WTA와의 갈등 속 훈련 재개
Le 07/08/2025 à 11h04
par Adrien Guyot

레시아 추렌코가 곧 투어에 복귀할 수 있을까? 지난해까지 31위를 기록했던 우크라이나 선수는 현재 세계 랭킹 288위로 떨어져 있다.
36세의 이 선수는 지난 11월 BJK 컵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후 공식 경기에 한 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 사이 코트 밖에서 여러 일들이 있었다.
어깨 부상을 입은 그녀는 지난 6월 오른손 수술을 받으며 복귀를 미뤘다. 하지만 추렌코는 특히 WTA와의 법적 분쟁에 집중해 왔다. 그녀는 2년 넘게 전 CEO 스티브 사이먼을 상대로 정신적 학대를 주장하며 소송을 진행 중이다.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때 세계 23위였던 그녀는 어쨌든 훈련을 재개했다. 오른팔을 보호하며 훈련 중인 추렌코는 아직 경기 복귀 시기를 알 수 없지만, 연습 코트에 다시 선 것만으로도 긴 재활 과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2007년 프로로 데뷔한 그녀는 메인 투어에서 4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마지막 우승은 2018년 아카풀코 대회에서였다. 또한 2018년 US 오픈에서 그랜드 슬램 8강에 오르는 성과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