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하지 않는 스위아텍, 로마에서 준결승 진출
Le 14/05/2024 à 16h20
par Elio Valotto
클레이에서 세계 1위의 수준이 무섭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토너먼트와 무엇보다도 화려한 결승전(사발렌카에게 7-5, 4-6, 7-6 승리)을 거쳐 챔피언에 오른 스비아텍은 이탈리아에서도 마찬가지로 열광적인 페이스를 이어갔습니다. 아직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폴은 통제된 경기와 급박한 경기를 번갈아 가며 펼쳤습니다. 네 번의 경기 중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부활한 안젤리크 케르버와의 16강전(7-5, 6-3)에서 단 한 번뿐입니다.
화요일에는 준준결승에서 마드리드에서 이미 압도했던 매디슨 키스와 8강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마드리드와는 고도가 달라졌지만 결과는 거의 같았습니다. 폴은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내주지 않고 1시간여 만에 6-1, 6-3으로 승리했습니다.
두 번의 훌륭한 토너먼트 끝에 키스는 다시 한 번 뼈아픈 패배를 당했습니다. 10번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모두 놓치고 자신의 서브 게임도 네 번이나 실점한 키스는 좀처럼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한편 스위아텍은 점점 기량이 성장하고 있으며 로마뿐만 아니라 프랑스 오픈에서도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13년(세레나 윌리엄스, 라파엘 나달) 이후 달성하지 못했던 마드리드-로마 더블에 도전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WTA 투어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결승 진출권을 놓고 코코 가우프(3위)와 친웬 정(7위)의 대결에서 승자와 맞붙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