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신시내티 더블: 지난 20년간 나달만이 해낸 기록
Le 16/08/2025 à 12h41
par Arthur Millot

지베레프에게 준결승에서 패배한 셸튼은 캐나다-신시내티 더블 달성의 꿈을 접어야 했다. 이는 지난 20년간 라파엘 나달만이 이루어낸 성과다.
실제로 스페인 출신의 나달은 2013년 북미 하드코트 시즌에서 3연속 타이틀을 차지했다. 먼저 캐나다 마스터스 1000 결승에서 라오닉(6-2, 6-2)을 꺾었고, 이어 신시내티에서 이스너(7-6, 7-6)를 제압하며 우승을 거두었다. 마지막으로 US 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6-2, 3-6, 6-4, 6-1)를 상대로 승리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그해 초 인디언 웰스에서 우승한 마요르카 출신의 테니스 스타는 북미 하드코트 시즌 동안 23연승을 기록하며 화려한 여름을 보냈다. 같은 해 그는 베이징(조코비치에게 6-3, 6-4 패)과 ATP 파이널(또다시 조코비치에게 6-3, 6-4 패)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나달은 아가시(1995), 라프터(1998), 로딕(2003)에 이어 캐나다-신시내티 더블을 달성한 네 번째 선수로 기록된다.
두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나다 2회, 신시내티 7회)와 조코비치(캐나다 4회, 신시내티 3회)조차 이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