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볼리, 윔블던에서 첫 8강 진출
윔블던 16강의 서프라이즈 스타, 코볼리가 2017년 준우승자 실리를 상대로 6-4, 6-4, 6-7, 7-6(3시간 25분)의 접전 끝에 승리하며 또 한 번의 고공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전 라운드에서 메시크를 제압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잔디 코트의 강자 실리가 세계 랭킹 24위의 열세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지난해 2라운드에 머물렀던 이탈리아 선수는 이번 승리로 오픈 시대 이후 파나타, 시너, 상기네티와 함께 윔블던 8강에 오른 이탈리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시즌 런던에 오기 전까지 11경기 중 5승에 그쳤던 그는 현재까지 4연속 고강도 매치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또한 대회 시작 이후 단 2번의 브레이크만 허용하는 철벽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토너먼트 종료 후 그는 세계 랭킹 20위권 진입이 확정됐습니다. 다음 상대는 조코비치와 드 미나우르의 승자로, 준결승 티켓을 향한 도전장을 던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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