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프, 라두카누 제치고 로마 8강 진출
3라운드에서 리네트를 상대로 승리한 코프는 로마 대회에서 라두카누를 8강전에서 2-0(6-1, 6-2)으로 꺾으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습니다.
일방적인 양상으로 진행된 첫 세트 이후, 미국 출신의 코프는 세계 랭킹 49위인 상대를 상대로 두 번째 세트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21세의 코프는 총 9번의 브레이크 기회 중 4번을 성공시키며 첫 서브 점수 승률 74%를 기록, 1시간 19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두 선수가 2023년 호주 오픈 이후 두 번째 맞대결이었습니다. 당시 WTA 랭킹 3위였던 코프는 두 세트(6-3, 7-6) 승리로 라두카누를 상대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2023년 US 오픈 챔피언인 코프는 이번 로마 대회에서 자신의 세 번째 8강 진출을 이뤘으며, 최근 9경기에서 8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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