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올리니, 로마에서 커리어 첫 8강 진출 달성
홈 팬들 앞에서 야스민 파올리니는 한 달 전 슈투트가르트에서 우승한 옐레나 오스타펜코의 강력한 공격을 잘 막아내며(7-5, 6-2) 로마 WTA 1000 대회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현재 세계 랭킹 5위인 이탈리아 선수는 지금까지 포로 이탈리코에서 2라운드 이상 진출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타이틀까지 3승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다음 상대는 로마에서 자신의 첫 8강에 오른 다이애나 슈나이더가 될 것입니다.
파올리니는 이번 8강 진출로 로마 대회에서 이 단계에 진출한 이탈리아 선수 중 두 번째로 고령(29세 123일)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실비아 파리나 엘리아가 2004년 32세의 나이로 8강에 진출한 기록에 이은 성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