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휴잇, 퓨처 토너먼트 결승 진출했지만 인상적인 쿠블러에게 패배

크루즈 휴잇은 호주 오픈 예선에서 와일드카드를 획득한 이후로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이튼의 아들은 호주에 남아 지역 토너먼트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주, 론세스턴에서 그는 예선을 뚫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전 세계 63위였던 제이슨 쿠블러에게 6-2, 6-4로 패배했다.

이번 성과 덕분에 그는 ATP 랭킹에서 349계단 상승해 826위에 올랐다.

결승에서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휴잇은 일주일 내내 호주 관중들을 감동시켰다. 쿠블러는 "작년 말에 그와 함께 훈련했다. 물론 훈련이라 조금 다르긴 했지만, 그는 이미 테니스를 훨씬 더 잘 이해하고 있고, 실수하지 말아야 할 순간과 기회를 잡아야 할 순간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의 시간 관리에도 감명을 받았다. 가끔은 그가 서브 준비를 마친 채로 있는 걸 보고, 또 다른 때는 시간을 충분히 들이는 걸 보았다. 그의 스트로크 내구력도 매우 높았다. 긴 랠리 중에 나는 그가 젊어서 실수를 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단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쿠블러는 매우 긴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 11월 이후로 계속해서 랭킹을 올리고 있다. 그는 이번 주 세계 38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