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복귀전에서 보아송, 패배로 마무리
Le 18/08/2025 à 17h49
par Jules Hypolite

지난 7월 함부르크 클레이 코트에서 WTA 투어 첫 타이틀을 차지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본 로이스 보아송이었지만, 왼쪽 내전근 부상으로 북미 하드코트 시즌 시작을 미뤄야 했습니다. 몬트리올과 신시내티 대회를 기권한 그녀는 US 오픈 시작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클리블랜드에서의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대회 5번 시드인 보아송은 첫 상대로 세계 83위 질 타이히만(스위스)과 맞붙었습니다. 타이히만 역시 이번 북미 투어에서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태였으며, 이아시 클레이 코트에서의 준우승 이후 경기가 없었습니다.
첫 세트에서 리듬과 적응을 찾지 못한 보아송은 4-4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허용했습니다. 세트 승리를 위한 타이히만의 서비스 게임에서 두 번의 디브레이크 기회를 막아내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보아송은 두 번째 세트에서 완벽하게 반격하며 더블 브레이크로 세트 스코어를 동률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 세트에서 뒤쳐졌던 프랑스 선수는 5-4 상황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주며 마지막 게임을 상대에게 넘겨줬습니다. 2시간 20분의 접전 끝에 6-4, 1-6, 6-4로 패배하며 타이히만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일찌감치 탈락한 보아송은 이제 커리어 첫 US 오픈 참가를 위한 준비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반면 승자 타이히만은 소라나 크르스테아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