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에 연대와 협력의 바람을 불어넣겠다», BJK컵 프랑스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된 코르네, 목표 밝혀
알리제 코르네가 11월 초 프랑스 여자 대표팀 매니저이자 BJK컵 프랑스 대표팀 주장으로 임명된 후 첫 인터뷰를 가졌다.
코르네는 이제 프랑스 테니스 연맹(FFT)을 위해 일하게 된다. 지난 9월 선수 생활을 공식적으로 마감한 35세의 니스 출신 선수는 실제로 쥘리엔 베네토를 대신해 프랑스 여자 대표팀 매니저이자 BJK컵 프랑스 대표팀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공식적으로 직무를 시작한 지 며칠 후, 세계 랭킹 11위에 오른 경력이 있는 그녀는 FFT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몇 달간의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제 새로운 지위 이름을 듣기만 해도 소름이 끼칠 정도입니다. BJK컵 주장이 되는 것은 제게 꿈이었습니다. 제가 25살 때부터 이 생각을 해왔죠. 언젠가는 제 인생에서 주장이 될 거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제 가치와 경험을 필요로 하는 선수들에게 팀 안에서 전수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임은 저에게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투어에서 선수들로 구성된 팀에 있을 때, 우리는 젊고 때로는 팀 내 경험이 부족하며 '큰 언니' 같은 존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런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연맹이 저에게 그런 신뢰를 보내줘서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세운 목표는 팀에 제 철학을 도입하는 것인데, 이는 인간성, 경청, 배려에 크게 기반을 둘 것입니다.
제 경력 동안 다섯 명의 주장을 모셨고, 그 주장들이 잘한 점들로부터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팀에 도입하고 싶은 것들로 나만의 비법을 만들었죠. 무엇보다 인간적인 가치들입니다. 그로부터 스포츠적 목표들이 파생될 것입니다.
처음에 제가 원하는 것은 팀에 연대, 배려, 협력의 바람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저는 그런 기반 위에서 우리가 정말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할 일이 많습니다. BJK컵 주장 역할 외에도 프랑스 여자 대표팀 매니저로서의 모든 업무가 있습니다. 연맹에서는 여자 테니스 측면에서 대규모 실행 계획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제가 여자 테니스의 발전과 여성화 계획을 돕기 위해 딱 맞는 시기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려는 것은 정말로 제가 지난 수년 동안 지켜왔던 모든 가치들과 제 경험, 전문성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저는 또한 현장에서 배워나갈 것입니다.
저는 이 분야로 갑작스럽게 투입되었습니다. 저만의 신념과 믿음이 있지만, 이는 팀워크가 필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여자 테니스를 위해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디디에(레티에르, 기술국장), 질(모레통, FFT 회장), 이반(류비시치, FFT 하이퍼포먼스 디렉터)과 함께 일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코르네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