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올리니, 고프 상대 승리 만끽: "예전엔 탑 플레이어들을 상대할 때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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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ien Guyot

le 20/04/2025 à 07h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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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uff Paolini Sabalenka

토요일 저녁, 야스민 파올리니는 WTA 500 슈투트가르트 대회 준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어려운 출발에도 불구하고 세계 랭킹 6위의 이탈리아 선수는 코코 고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전 두 번의 맞대결(6-4, 6-3)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상대였습니다.

새로운 코치 마크 로페즈의 지도 아래 파올리니는 2025년 처음으로 탑 10 플레이어를 제압했으며, 마이애미 이후 올해 두 번째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 아리나 사발렌카와 다시 맞붙을 예정인데, 플로리다에서 결승 진출을 막았던 바로 그 상대입니다. 복수의 기회가 될 이번 경기 전, 그녀는 미국 선수와의 2세트 승리를 분석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성적이었어요. 시작은 잘하지 못했지만, 계속 집중해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했죠. 4-2로 뒤지고 있었지만 점점 공을 더 잘 치기 시작했고 편안함을 느꼈어요.

최근 몇 달간 큰 변화가 있었던 건 아닌 것 같아요. 여전히 같은 사람이지만, 지금은 더 큰 자신감과 안정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트에 들어설 때마다 '좋아,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해요. 코코(고프)처럼 강한 선수를 상대할 때도 항상 내 테니스를 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죠.

예전엔 탑 플레이어들을 상대할 때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꼈어요. 지금은 제 경기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제 목표는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고, 항상 승리할 방법을 찾는 거예요,"라고 파올리니는 세계 1위와의 다가올 경기를 언급하기 전에 분석했습니다.

"예전엔 어떤 선수들에게 6-1, 6-1로 졌던 적도 있지만, 너무 과장하지는 말죠. 내일(일요일) 사발렌카와 경기를 해야 해요.

마이애미에서 했던 경기와는 다른 코트 표면이니까 모든 게 달라지길 바랍니다. 최선을 다해 그녀를 어렵게 만들겠지만, 정말 힘든 경기가 될 거예요,"라고 그녀는 슈퍼 테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고프 상대 승리 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