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굴라-드레이퍼 조, 라두카누-알카라스 조 꺾고 8강 진출… 타운센드-셸턴 조도 US 오픈 복식 8강 합류
2025 US 오픈 테니스 대회의 새롭게 도입된 혼합 복식 4강 진출팀 중 두 팀의 이름이 이미 알려졌습니다. 에라니/바바소리 조와 스비오텍/루드 조가 각각 첫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다툴 상대가 누가 될지 마지막 4강 진출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차례의 8강전이 추가로 진행되었습니다. 1번 시드인 제시카 페굴라와 잭 드레이퍼 조는 엠마 라두카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 조와의 첫 경기를 가졌습니다. 만원을 이룬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예상대로 경기의 우세를 점한 쪽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최신 시내내티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직후인 스페인의 알카라스는 2021년 뉴욕에서 우승을 차지한 라두카누와 한 팀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예상했던 만큼의 접전은 펼쳐지지 않았습니다.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인 페굴라와 드레이퍼 조는 두 세트(4-2, 4-2)를 내리 따내며 8강에 합류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선수로 이뤄진 이 팀은 4강 진출을 위해 곧 있을 올가 다닐로비치/노바크 조코비치 조와 미라 안드레예바/다닐 메드베데프 조 간의 흥미로운 대결의 승자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동시에 진행된 다른 경기에서는 테일러 타운센드/벤 셸턴 조와 아만다 아니시모바/홀게르 루네 조가 맞붙었습니다. 팽팽한 접전 끝에, 두 미국인 선수로 이뤄진 조가 두 세트(4-2, 5-4)를 내리 이기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현재까지는 마지막 두 8강전이 앞으로 몇 분 안에 시작되기 전까지 단 한 경기도 세 번째 결승 세트까지 가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마지막 두 8강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올가 다닐로비치/노바크 조코비치 조 대 미라 안드레예바/다닐 메드베데프 조, 그리고 다니엘 콜린스/크리스천 해리슨 조 대 벨린다 벤치치/알렉산더 즈베레프 조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어 바로 8강전이 진행되며, 이미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두 팀과 함께할 나머지 두 팀이 가려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