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 폰세카를 제치고 이스트본 8강 진출
Le 26/06/2025 à 11h56
par Clément Gehl

테일러 프리츠는 이스트본 대회 첫 경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1라운드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서 조아오 폰세카를 상대하게 된 미국인 선수는 힘든 승부를 펼쳤다.
두 선수는 수요일에 경기를 시작했으나, 1세트씩 주고받은 후 조명 문제로 인해 경기는 다음 날로 연기되었다.
목요일에 진행된 결승 세트에서 프리츠가 6-3, 6-7, 7-5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3세트 5-4 리드 상황에서 서브를 내주며 브레이크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내 경기 수준에 만족한다. 어제 경기를 끝내지 못한 건 아쉽다. 내 타이틀 중 절반 가까운 것이 잔디 코트에서 나왔으니, 이 서피스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8강에서 그는 동료 미국인 선수 마르코스 기론과 맞붙을 예정이다. 프리츠는 "아마도 마르코스와 다른 어떤 선수보다 더 많이 함께 훈련했을 것"이라며 "그래서 이번 경기가 더욱 복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