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크가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페더러, 롤랑 가로스에서 열린 나달의 행사 회상
로저 페더러는 유로스포트 에스파냐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롤랑 가로스에서 열린 라파엘 나달의 행사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스위스 출신의 그는 노박 조코비치와 앤디 머레이와 함께 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이 순간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말 놀라웠어요. 모두가 이 헌정을 사랑했을 거예요, 특히 라파는 분명히 가장 감동받은 사람이었죠. 여러 인터뷰에서 그의 감정을 들었는데, 그걸 듣고 저도 정말 행복해졌어요.
그 순간들은 큰 감동과 감사로 가득 찼어요. 그의 이름이 새겨진 플라크를 보여줬을 때 그의 반응을 보는 건 정말 대단했어요…
저에게는 그 순간이 가장 감동적이었어요. 이 플라크는 영원히 그곳에 남을 거예요. 그 코트를 밟는 모든 선수들이 그것을 보고, 분명히 그들에게 영감과 동기를 줄 거예요. 솔직히, 그는 마땅한 작별과 헌정을 받았어요.
저는 그를 위해 행복하고, 그들과 함께 이 순간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해요. 몇 달 만에 그들을 다시 만났거든요. 라파의 가족과 친구들을 다시 보는 건 항상 기쁜 일이에요.
저는 그들을 알게 되어 행운이었고, 모두가 웃는 모습을 보는 걸 정말 좋아했어요. 관중들도 정말 대단했어요.
은퇴 후 처음으로 롤랑 가로스에 돌아간 거예요. 마지막으로 왔을 때는 2021년이었는데, 그땐 관중이 없었죠.
제 마지막 경기는 도미니크 쾨프퍼와의 3라운드 야간 경기였지만, 경기장엔 관중이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필리프 샤트리에 경기장을 다시 찾은 건 정말 멋진 경험이었지만, 이번에는 관중들로 가득 찬 모습을 보는 게 더 특별했어요.
파리는 저에게 항상 특별한 곳이에요. 특히 라파와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이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