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스, 윔블던 출전 여부 불확실, 잔디 시즌 준비 대회 기권
아르튀르 필스에게 시간이 촉박하다. 롤랑 가로스 2라운드에서 하우메 무나르와의 5세트 접전 끝에 피로 골절상을 입은 20세의 프랑스 선수는 기자 회견에서 직접 윔블던 출전이 매우 불확실하다고 밝힌 바 있다. 윔블던은 6월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안드레이 루블레프와의 파리 클레이 3라운드 경기 전 기권한 필스는 최소 4~6주간 코트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전망으로, 시즌 세 번째 그랜드 슬램인 윔블던 참가 가능성은 크게 희박해졌다.
어쨌든 예상대로 필스는 다음 주 시작되는 ATP 250 스헤르토헨보스(부아르르뒤크) 대회에 기권했다. 이 대회는 잔디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토너먼트다.
2024년 윔블던 8강 진출자였던 필스는 아직 올해 대회 참가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만약 부상에서 회복된다 하더라도 단 한 번의 잔디 준비 대회 없이 윔블던에 직행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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