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프리츠(Harry Fritz), 전 프로 테니스 선수이자 테일러 프리츠(Taylor Fritz)의 삼촌이 7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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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테니스계와 프리츠 가족은 애도에 잠겼다. 미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이중국적을 가진 전 프로 선수 해리 프리츠는 5월 2일 금요일, 7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는 데이비스 컵에서 가장 긴 경기(총 100게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그가 정착한 캐나다(마거릿 앤 고반(Margaret Ann Govan)과 결혼 후 대표로 뛰었던 국가)와 베네수엘라 간의 대결에서 이루어졌다. 그는 전 세계 66위였던 호르헤 앤드류(Jorge Andrew)를 상대로 6시간에 걸친 혈전 끝에 16-14, 11-9, 9-11, 4-6, 11-9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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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프리츠는 현재 ATP 랭킹 4위인 테일러 프리츠의 삼촌이다. 테니스 캐나다(Tennis Canada) 공식 웹사이트는 그를 짧게 추모하며 "투지, 테니스에 대한 열정, 스포츠에 대한 헌신으로 유명했던 인물"이라고 묘사했고, "겸손과 스포츠맨십으로 많은 선수와 코치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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